조의금 봉투 쓰는법 알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생활 이야기입니다.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할 수록 챙겨야할 경조사가 많아집니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갈 일이 많았는데 30대 후반을 지나니 장례식장에 갈 일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조의금 (부의금)을 낼 때는 축의금을 낼 때보다 더 예의를 지켜야 할텐데요, 그래서 조의금 봉투 쓰는법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봉투 쓰는법은 축의금 봉투와 같으나 앞면에 쓰는 문구가 달라져야 합니다.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세로로 조의 문구를 적고 봉투 뒷면에는 좌측 하단에 세로로 본인의 이름과 소속을 적으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조의금 봉투 쓰는 법 : 앞면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중앙에 크게 세로로 조의 문구를 작성하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에 많이 쓰는 한자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의 (賻儀)
조의금 봉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구로, 부의는 부의 부 , 의례  의  를 사용하여 초상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나타내는 문구 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문구로 조의금 봉투 앞면 중앙에 세로로 한자를 적으면 됩니다.
 

 

근조 (謹弔)
근조는 부의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문구입니다. 삼가 조상(弔喪)함을 뜻하는 말로 삼갈 근 謹, 불쌍히여길 조 弔 를 사용하여 사람의 죽음에 대해 삼가 슬픈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추모 (追慕)

 

추모는 죽은 사람을 그리며 사모한다는 뜻으로 쫓을 추 , 그리워할 모  를 사용합니다. 봉투 앞면에 세로로 작성합니다.
 

 

 

추도 (追悼)

 

추도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쫓을 추 , 슬퍼할 도  를 사용합니다.

 

 

 

조의 (弔儀)

 

조의는 조문하는 의식을 뜻하며 불쌍히 여길 조 弔, 의례 의 儀 를 사용합니다.
 

 

 

애도 (哀悼)

 

애도 역시 사람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으로 슬플 애 , 슬퍼할 도  를 사용하여 깊은 슬픔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위령 (慰靈)
 
위령은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로할 위 , 신령 령  을 봉투 앞면 중앙에 세로로 적어줍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 뒷면
조의금 봉투 뒷면에는 조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을 적습니다. 봉투 뒷면 좌측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적고 단체나 모임 같은 소속을 적을 때는 이름 우측편에 세로로 적어 주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어렵지 않으니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조의금 봉투 쓰는법 이었습니다. 혹시 급하게 가느라 봉투를 챙겨가지 못하신 경우에는 장례식장에 부의(賻儀)라고 적힌 봉투와 펜이 마련되어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뒷면 좌측 하단에 이름을 세로로 적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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