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요 예요 쉽게 구별하여 사용하는 법

반갑습니다. 꿀 바른 블로그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맞춤법이 너무 어렵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분명 공부했는데도 며칠 뒤면 또 잊어버립니다.

 

 

 

 

 

 

카톡 보내기 전에 맞춤법 검사 사이트에서 검사해보고 보내기도 하는데요, 이번 '에요 예요'는 제가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라 공부한 걸 다시 정리 공부한 것을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든 복습이 중요하죠.

 

 

 

에요 예요

 

 

문법책에 나와있는 에요와 예요의 뜻를 찾아보면 무슨 말인지 더 어렵고 헷갈려집니다.

 

에요

 

~이다, ~아니다 어간 뒤에 쓰인다

설명,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받침이 없는 체언 다음에 붙는 말.

 

예요

 

설명, 의문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받침이 없는 체언 뒤에 사용하고 ~이에요의 준말.

 

제가 이해력이 좋지 않은 지 더 아리송해집니다.

 

하지만 에요 예요가 쓰이는 규칙을 알고 나면 위의 설명이 이해가 가는데요, 지금부터 설명을 잘 보시길 바랍니다.

 

 

앞 음절 받침의 유무

 

에요나 예요를 붙이기 전에 앞 음절에 받침이 있는지를 보아야합니다.

 

앞 음절 받침이 있다면 '에요'

 

 

앞음절에 받침이 있다면 '이'를 붙여 '이에요'로 사용합니다.

수박이에요를 예로 들자면 수박에 ㄱ 받침이 있기 때문에 수박'이에요'로 쓰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앞 음절 받침이 없다면 '예요'

 

위의 예시처럼 앞음절에 받침이 없다면 '예요'를 사용합니다.

사'과' 처럼 바로 앞 음절에 받침이 없다면 예요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과예요. 감자예요. 등 앞 음절에 받침이 없다면 '예요'를 붙여줍니다.

 

 

~이야 / ~야

 

단어 뒤에 '이야'와 ''를 붙여보면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어 뒤에 이야를 붙였을 때 말이 자연스러우면 '에요'

 

 

위의 예시처럼 휴대폰 이라는 단어 뒤에 '이야'를 붙였을 때 말이 자연스럽다면 '에요'를 붙입니다.

앞서 받침 유무일 때 사용한 것처럼 에요 앞에 이를 붙여 '이에요'로 사용하여 줍니다.

 

단어 뒤에 를 붙였을 때 자연스러우면 '예요'

 

 

공주 뒤에 야를 붙이면 '공주야' 가 되어 말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럴 땐 예요를 붙여 '공주예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외사항

 

맞춤법 공부를 하다보면 언제나 나오는 예외사항입니다. 예외사항은 몇가지 없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고 있으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에요'만 사용하는 경우

 

 

에요만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어디에요?(어디에 있어요?)

: '연필 그쪽에 있잖아요' 라고 했을 때 '어디에요?(어디에 있어요?)' 라고 하는 경우

 

아니에요

: 아니에요는 예외적으로 에요를 사용합니다.

 

'이'로 끝나는 단어 뒤

: '오이에요'와 같이 '이'로 끝나는 단어 뒤에는 '에요'를 사용합니다.

 

 

'예요'만 사용하는 경우

 

예요만 사용하는 경우 입니다.

 

사람 이름 뒤

: '영미예요' 처럼 사람 이름뒤에 받침이 없어도 예요를 사용합니다. 수현 처럼 받침이 있는 이름은 '수현이예요'로 사용합니다.

 

 

 

이상 에요 예요 맞춤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앞음절 받침의 유무, 이야 또는 야를 붙였을 때 자연스러운 말을 기억한다면 에요 예요를 어렵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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